‘흥민 vs 지수’ 코리안 더비 불발 99.9%…김지수, 브렌트포드서 등번호 배정받지 못해 [EPL]

새로운 코리안 더비를 꿈꿨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일단 0%에 가깝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의 첫 경기다. 그리고 올해 여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U20 4강 주역’ 김지수와의 첫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새로운 코리안 더비를 꿈꿨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일단 0%에 가깝다. 사진=브렌트포드 제공

김지수는 성남 FC를 떠나 브렌트포드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프리 시즌에선 주로 B팀에서 뛰었지만 종종 1군으로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는 2023-24시즌 등번호 발표 명단에서 김지수를 제외했다. 프리 시즌 내내 36번을 받고 뛴 김지수였지만 ‘36번’은 예호르 야르몰류크에게 갔다.

물론 김지수가 B팀에서 활약할 경우 언제든지 콜업, 등번호를 받고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토트넘과의 개막전 출전은 일단 불발된 듯하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김지수는 매우 어린 선수이며 이제 빅 리그에 몸을 담은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처럼 타 리그에서 활약,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된 것이 아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성장할 필요가 있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상징인 7번을 달고 2023-24시즌 역시 활약할 예정이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팀내 월드 클래스로 분류되는 건 손흥민 외 없다. 그는 에이스는 물론 주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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