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로 미국 대륙을 흔들고 있는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NFL 명장에게 칭찬받았다.
‘ESPN’ 등 미국 언론은 22일(한국시간) 빌 벨리칙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감독이 보스턴 지역 스포츠 매체 ‘WEEI’와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벨리칙은 이 인터뷰에서 “정말 터프하다”며 스위프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비가 오는데도) 무대에 서서 계속해서 공연을 해나갔다”며 빗속에서도 공연을 멈추지않은 스위프트를 높이 평가했다.
그가 말한 장면은 지난 5월, 패트리어츠의 홈구장인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공연이다.
당시 경기장이 위치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그럼에도 스위프트는 빗속에서도 공연을 이어갔다. 3일간, 매 공연마다 3시간 이상 44개의 곡을 부르는 투혼을 보여줬다.
벨리칙은 스위프트의 많은 노래중에서도 2019년 발표곡인 ‘유 니드 투 캄다운(You need to Calm Down)’을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다.
그의 발언을 두고 현지 언론은 ‘벨리칙 감독이 스위프티(Swiftie,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을 일컫는 말)가 됐다’며 슈퍼볼 우승 6회 경력의 명장의 취향을 소개했다.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지난 3월부터 시작돼 현재 미국 전역을 돌며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지난 7월 시애틀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7만 2171명의 관중이 운집해 단일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오는 8월 24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