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슈퍼스타 브레이 와이엇(본명 윈드햄 로툰다)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이제 서른 여섯이었다.
전직 프로 레슬링 선수이자 wWE 헤드 오브 크리에이티브를 맡고 있는 폴 “트리플H” 르베크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이엇의 아버지이자 전직 레슬러인 마이크 로툰다가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리플H는 와이엇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할아버지부터 시작해 아버지, 삼촌까지 프로레슬러인 레슬링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2009년 WWE 소속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하부 단체인 NXT를 거쳐 2012년 메인 로스터에 데뷔했다.
루크 하퍼, 에릭 로완과 함께 ‘와이엇 패밀리’를 구성해 활동했고, ‘더 핀드’라는 기믹으로도 활동했다.
한 차례 WWE 챔피언에 올랐으며, 유니버설 챔피언십 2회, 태그팀 챔피언을 2회 차지했다.
2015년 ‘레슬매니아31’에서 언더테이커와 경기하는 등 몇 차례 빅매치를 가졌다.
지난 1월 로열럼블에서 LA나이트와 ‘피치 블랙 매치’를 가졌고 이후 바비 래슐리와 대립을 예고했으나 돌연 스토리 라인에서 사라졌었다.
이것이 TV에 비친 고인의 마지막 행보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