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컵스에 대패...배지환도 무안타

시즌 마지막 원정 일정에 나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컵스에 크게 졌다. 배지환도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원정경기 1-14로 졌다. 이 패배로 70승 81패가 됐다. 컵스는 79승 72패.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으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이날 컵스에 크게 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8회 타석은 약간 억울했다. 2-2 카운트에서 6구째 바깥쪽 커터를 걸러냈는데 짐 울프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이날 피츠버그 타자들은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를 비롯한 컵스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3회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솔로 홈런을 때린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으로 기록됐다. 헤이스는 시즌 14호 홈런 기록했다.

그 사이 피츠버그 투수들은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오프너로 나온 베일리 팔터가 1회 댄스비 스완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내려갔고 이어 등판한 퀸 프리스터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2회 무사 1루에서 패트릭 위즈돔에게 2루타 허용하며 실점했고 다시 1사 3루에서 니코 호어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3회에는 스즈키 세이야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알렉산더 카나리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이 2루타가 있기전 위즈돔의 뜬공 타구는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잡으려고 달려가다 대기 타석에 있는 카나리오와 충돌하며 놓쳤는데 수비 방해가 인정돼 위즈돔은 아웃으로 물러났다.

8회 마운드에 올라온 카일 니콜라스는 악몽같은 데뷔전을 치렀다. 첫 타자 얀 곰스를 사구로 내보낸데 이어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카나리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주자 두 명을 내보낸 뒤 마운드를 넘겼고 구원 등판한 호세 에르난데스가 코디 벨린저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최종 성적 1/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피홈런 포함 피안타 3개를 두들겨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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