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9→13:12 대역전극 속 배지환도 3G 연속 안타&8회 쐐기타·호수비…PIT 극적 4연승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이 팀의 대역전극 속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8회 쐐기타를 날렸다. 피츠버그도 극적인 4연승을 달성했다.

배지환은 9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41로 상승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팔라시오스(우익수)-레이놀즈(좌익수)-헤이스(지명타자)-스윈스키(중견수)-트리올로(3루수)-로드리게스(포수)-리바스(1루수)-배지환(2루수)-윌리엄스(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는 폴터였다.

피츠버그 내야수 배지환이 9월 24일 신시내티전에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사진(미국 신시내티)=AFPBBNews=News1
피츠버그 내야수 배지환이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 신시내티)=AFPBBNews=News1

피츠버그는 1회 말부터 백투백 홈런 허용으로 0대 3 리드를 먼저 빼앗겼다. 2회 말에도 그라운드 홈런을 시작으로 연이은 적시타를 맞은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부터 0대 9까지 끌려갔다.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지만, 피츠버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4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리바스의 좌전 적시타로 이날 첫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도 4회 초 스트레이크 볼넷을 얻어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6회 초 1사 2, 3루 기회에서 배지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반격 신호탄을 쐈다. 이 안타로 배지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팔라시오스의 적시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레이놀드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6회 초 5득점으로 6대 9까지 추격한 피츠버그는 7회 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리바스의 싹쓸이 3타점 동점 적시 2루타로 9대 9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8회 초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사구와 안타로 만든 8회 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스윈스키의 역전 적시타로 이날 처음 리드를 잡았다. 이후 리바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배지환까지 2타점 적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루에 안착한 배지환은 후속 타자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판독 신청에도 번복은 없었다.

피츠버그는 8회 말 2실점과 함께 1사 1, 2루 추가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배지환이 강습 타구 호수비 캐치와 함께 자신의 손으로 직접 병살타를 만들면서 위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극적인 4연승과 함께 시즌 74승 81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피츠버그 내야수 배지환이 9월 24일 신시내티전에서 팀의 극적인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미국 신시내티)=AFPBBNews=News1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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