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과 송세라가 승승장구했다.
최인정과 송세라는 2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디안즈대 김나지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예선에서 나란히 5전 전승,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에페 여제’ 최인정은 태국의 태니 코라완(5-3), 캄보디아의 멘 모니카(5-2), 우즈베키스탄의 무르자테바 딜나즈(5-4), 일본의 미호 요시무라(5-2), 아랍에미리트의 알자비 샤이카(5-0)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힌 송세라 역시 몽골의 오치르쿠야그 졸부(5-1), 예멘의 알샤미 무슬르(5-0), 필리핀의 디노이 이비 클레어(5-0), 싱가포르의 코 엘레 메이휘(5-4), 인도의 카트리 타니크샤(5-3)를 잡아내며 동반 16강 진출을 이뤘다.
최인정과 송세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아직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빠르면 여자 에페에서 첫 영광을 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자 에페에 반해 남자 플뢰레는 아쉬움만 남겼다. 임철우와 이광현이 동반 출전했으나 각각 16강, 8강에서 무너지며 1978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45년 만에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임철우는 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대만의 첸이퉁과 대접전 끝에 14-15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광현 역시 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16강에서 만난 인도의 카티레산 비비쉬를 15-5로 꺾었다. 그러나 8강에서 만난 홍콩의 라이언 초이에게 14-15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임철우, 이광현은 오는 27일 단체전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