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연장 끝내기 승리로 5강 굳히기 돌입…9회 블론 극복한 SSG, KIA와 2.5G 차 벌렸다 [MK문학]

SSG 랜더스가 연이틀 끝내기 승리를 통한 주말 2연전 싹쓸이로 KIA 타이거즈 추격을 따돌리고 5강 굳히기에 돌입했다.

SSG는 10월 1일 문학 KIA전에서 6대 5로 승리했다. 전날 4대 3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한 5위 SSG는 시즌 67승 3무 63패로 리그 6위 KIA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같은 날 패한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는 2경기로 줄었다.

이날 SSG는 오태곤(1루수)-김강민(중견수)-한유섬(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하재훈(우익수)-김성현(유격수)-김찬형(3루수)-김민식(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을 상대했다. SSG 선발 투수는 송영진이었다.

SSG 외야수 한유섬. 사진(문학)=SSG 랜더스
SSG 투수 송영진. 사진(문학)=SSG 랜더스

SSG는 1회 초 선발 투수 송영진이 선제 실점을 허용해 끌려갔다. 1회 초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볼넷,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은 송영진은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소크라테스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SSG는 1회 말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1회 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볼넷과 한유서믜 1타점 적시 우중간 2루타로 추격했다. 에레디아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2대 2 동점이 이뤄졌다.

SSG는 계속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하재훈의 땅볼 타점으로 3대 2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5회까지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은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2자책),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은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SSG는 6회 초 1사 2루 위기에서 이우성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아 송영진의 시즌 4승 요건을 날렸다.

반격에 나선 SSG는 6회 말 최주환과 추신수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김민식의 2타점 역전 우전 적시타로 곧바로 리드를 잡았다.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흘러간 가운데 SSG는 9회 초 마무리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서진용은 1사 뒤 이창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김규성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는 이어졌다. 서진용은 2루 도루와 볼넷, 그리고 폭투 허용으로 1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서진용은 박찬호에게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을 맞아 끝내 블론세이브와 함께 5대 5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을 막은 SSG는 9회 말 곧바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최경모가 우전 안타를 때린 뒤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가 찾아왔다. 대타 전의산이 바뀐 투수 전상현을 상대해 루키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베테랑 김강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연이틀 연장 승부가 확정됐다.

SSG는 10회 초 1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10회 말 선두타자 한유섬의 2루타로 다시 끝내기 기회를 곧바로 잡았다. 에레디아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끝내기 안타를 날려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뒤 SSG 김원형 감독은 “(송)영진이가 선발 투수로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본인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호투였다. (서)진용이가 9회 2실점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최)민준이, (노)경은이, (이)로운이의 좋은 피칭도 칭찬하고 싶다. 야수쪽에선 (한)유섬이가 3안타를 기록했는데 특히 마지막 타석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출루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안타와 주루를 보여줬다. 이부분이 에레디아 역전타와 승리의 발판이 됐다. 추석 2연전 연장까지 가는 힘든 경기였지만 팬분들에게는 끝내기 승리로 즐거움을 드린 거 같다. 열띤 응원 감사드리고 내일 잘 쉬고 다음 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 불씨를 지핀 한유섬도 “선두 타자인 만큼 출루를 하되 내 스윙을 그대로 가져가려고 했다. 2구째 타구가 아깝게 파울홈런이 나오면서 여기서 멘탈을 놓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컨택에 더 집중해서 타석에 임했고 운좋게 2루타가 나왔다. 항상 경기를 할때 결과를 신경쓰기보단 평소 연습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할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다보니 최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끝으로 주말 2연전 중요한 경기가 이어졌는데 매경기 많은 팬분들이 방문해주셔서 힘이 났다. 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SSG 외야수 에레디아. 사진(문학)=SSG 랜더스
SSG 포수 김민식. 사진(문학)=SSG 랜더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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