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7위’ 라우돈바리스가 사이타마의 도전에도 결국 정상에 섰다.
강원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이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퀄리파잉 드로우, 메인 드로우 일정을 마무리한 홍천 챌린저는 2일 8강부터 4강, 결승에 이르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3x3 대표 홍천과 아산 한솔이 출전한 8강은 이변이 이어졌다. 홍천과 아산 한솔이 각각 라우돈바리스, 튀빙겐에 패한 가운데 사이타마가 파리, 울란바토르가 베이징을 잡아내며 우승 후보를 조기에 탈락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파리와 베이징은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강호. 파리는 대회 개막 10일 전부터 국내서 적응 훈련을 소화한 팀. 베이징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우리스 미에지스와 카를리스 라스마니스가 있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사이타마, 몽골의 자존심 울란바토르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이타마는 4강에서도 튀빙겐을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 3x3 스타 오치아이 토모야 외 3명이 모두 외국선수이지만 남다른 조직력을 뽐내며 전승 행진의 튀빙겐을 무너뜨렸다.
반면 울란바토르는 ‘우승 후보’ 라우돈바리스와 혈전 끝에 패하며 아시아 동반 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라우돈바리스와 사이타마의 결승전 역시 치열했다. 라우돈바리스의 높이가 사이타마의 조직력을 장악, 21-14로 승리하며 챔피언이 됐다.
2일간 홍천군에서 진행된 홍천 챌린저는 라우돈바리스가 정상에 서며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3x3 팀들의 선전, 세계적인 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다음을 기약했다.
▲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최종 결과
우승_ 라우돈바리스
준우승_ 사이타마
공동 3위_ 튀빙겐, 울란바토르
5위_ 파리
6위_ 베이징
7위_ 홍천
8위_ 아산 한솔
9위_ 성남
10위_ 리가
11위_ 인제
12위_ 우시(불참)
13위_ 벵갈루루
14위_ 부산
15위_ 예산
16위_ 사가미하라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