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류현진-> 2023 문동주.
한화 이글스에 17년만에 신인왕이 탄생했다. 그리고 문동주는 2023 MVP 에릭 페디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최우수선수(MVP)가 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하고 조명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신인왕의 영광은 한화의 2년차 우완투수 문동주가 차지했다. 문동주는 유효표 111표 가운데 85표(76.6%)를 획득, 강력한 경쟁 후보로 꼽혔던 KIA 타이거즈의 1년차 좌완투수 윤영철을 제치고 영광을 가져갔다.
문동주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 3.72의 성적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보다 앞서 4월에는 KBO리그 공인 최고구속(160.1km)을 경신하며 야구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화 구단 역사에선 2006년 류현진(MVP, 신인왕 동시 수상)이후로는 무려 17년만에 배출한 신인왕이다. 류현진이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오랜 기간 토종 에이스를 갖지 못했던 한화 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혜성 같이 등장한 파이어볼러 문동주의 활약에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