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최성원 폭발한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 3P 16개 퍼부으며 RHJ의 TNT 꺾고 2연승 행진 [EASL]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이 2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NT 트로팡 기가와의 2023-24 EASL 조별리그 A조 홈 경기에서 105-97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지난 푸본 브레이브스전 승리 이후 TNT까지 잡아내면서 2전 전승 행진을 달렸다. TNT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이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EASL 제공

승리의 일등 공신은 대릴 먼로였다. 그는 21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최성원은 3점슛 6개 포함 24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훈(12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렌즈 아반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찬혁(14점), 정효근(10점 7리바운드) 역시 제 역할을 해내며 TNT를 잡아냈다.

반면 TNT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2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퀸시 밀러(35점 9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다. 캘빈 옵타나(25점) 역시 3점포를 가동했으나 정관장의 모션 오펜스를 감당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전반 내내 팀플레이에 집중하며 제퍼슨 중심의 TNT를 힘으로 눌렀다. 20분 동안 무려 19개의 팀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완성도 높았다.

3쿼터 들어 제퍼슨과 밀러, 옵타나의 추격전에 잠시 위기를 맞기도 한 정관장이다. 결국 전반과 달리 후반 내내 고전하며 역전 위기까지 맞이했다.

그러나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 대신 국내선수를 1명 더 투입하는 강수를 뒀고 제대로 통했다. 먼로를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는 부족함이 없었다.

정관장은 첫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이어질 조별리그 전망을 밝게 했다. 스펠맨의 경기 체력이 올라온다면 3전 전승의 치바 제츠 역시 넘지 못할 산은 아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오랜만에 한국 코트를 밟았다. 그는 KCC서 태업 논란과 함께 이별한 뒤 필리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EAS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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