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트나잇에서 중국의 송야동이 메인이벤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A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즈’에서 랭킹 15위 크리스 구티에레즈와 경기했다.
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이날 경기 송야동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져가며 상대를 압도했고, 그 결과 만장일치 판정승(50-44, 50-45, 50-45)을 가져갔다.
송야동은 3라운드 이후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5라운드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오성홍기를 두르며 승리를 직감한 모습이었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경기 후 그는 링인터뷰에서 “낙아웃으로 쓰러뜨리겠다”며 밴텀급 랭킹 5위 페트르 얀에게 대결을 요청했다. 얀은 송의 경기 도중 자신의 X(구 트위터)에 하품하는 이모티콘을 올리며 도발했다.
앞서 열린 코 메인 경기에서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11위 카릴 라운트리 주니어가 8위 앤소니 스미스를 TKO로 제압했다.
라운트리 주니어는 3라운드 56초에 오른손 어퍼컷과 왼손 훅이 연달아 들어가며 스미스를 쓰러뜨렸다.
한국인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먼저 옥타곤에 들어선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은 쉐넌 로스와 플라이급 경기에서 2라운드 3분 59초에 리버 샷이 적중하며 TKO 승리를 거뒀다.
UFC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MMA 통산 9전 전승, 8연속 피니시를 기록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은 메인카드의 첫 경기로 치러진 안드레 무니즈와 미들급 경기에서 판정패(28-29, 28-29, 29-28)를 당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박준용은 상대에게 테이크다운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타격면에서 더 우위를 보여주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심판들은 박준용이 아닌 무니즈의 손을 들어줬다.
언더카드
여성부 스트로급 레인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 알렌카르 판정승(29-28, 29-28, 28-29)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타츠로 TKO승(2라운드 55초)
여성부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산토스 판정승(30-27, 29-28, 29-28)
라이트급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가르시아 TKO승(2라운드 1분 1초)
플라이급 박현성 vs 쉐넌 로스: 박현성 TKO승(2라운드 3분 59초)
웰터급 송 케난 vs 케빈 주셋: 주셋 판정승(30-27, 30-27, 30-27)
메인카드
미들급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 무니즈 판정승(29-28, 29-28, 28-29)
밴텀급 팀 엘리엇 vs 수 문다얼지: 엘리엇 서브미션승(1라운드 4분 2초)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하크파라스트 TKO승(1라운드 1분 44초)
라이트헤비급 앤소니 스미스 vs 카릴 라운트리 주니어: 라운트리 주니어 TKO승(3라운드 56초)
밴텀급 송야동 vs 크리스 구티에레즈: 송야동 판정승((50-44, 50-45, 50-45)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