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수렁 빠진 페퍼저축은행 “빨리 연패 끊어야”…‘어깨 부상’ 주포 박정아도 선발 출전 투혼 [MK현장]

7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6연승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을 상대로 쉽지 않은 연패 탈출을 노린다. ‘주포’ 박정아도 어깨 부상이 있지만, 선발 출전하는 투혼을 펼칠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12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와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7연패로 시즌 2승 12패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앞서 현대건설과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기에 페퍼저축은행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 사진(수원)=김근한 기자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긴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를 다 선수들과 시도해야 한다. 시즌 초반엔 언어와 문화 장벽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게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최근 베테랑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다가가려고 한다. 연패 분위기를 즐길 수 없으니까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전 세터로 나서는 박사랑과 더불어 어깨 부상을 안고 출전하는 박정아의 동반 활약상이 필수다. 외국인 주포 야스민도 친정 팀을 상대로 평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연패 탈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세터 박사랑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빠른 토스와 템포를 죽이는 토스를 주는 타이밍을 잘 파악해야 한다. 뒤에선 이고은이 언제든지 교체 준비를 할 계획이다. 박정아는 어깨가 완벽한 건강한 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뛸 수 있기에 1세트부터 선발 출전에 나설 것”이라며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근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 흥국생명을 제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시즌 10승 4패(승점 32점)로 시즌 12승 2패(승점 33점)를 기록한 흥국생명을 맹추격하는 분위기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당장 선두 등극의 의미보다는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는 흐름에 의미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모마와의 호흡이 좋아지고 위파이와 정지윤이 자기 자리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위파이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일상생활과 코트 안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양효진도 감기 때문에 고생인데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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