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제44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 나선 박진영의 무대를 본 리액션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류준열은 현재 영화 ‘외계+인’ 2부를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외계+인’ 2부에서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이날 류준열은 청룡영화상 당시 박진영 무대에 대한 리액션이 화제된 것과 관련 “개인적으로 상을 못 받아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지 않나. 스태프들은 자기 배우가 상을 타면 기분이 엄청 좋다 거기에 대한 미안함이 있어 끝나고 나갔는데 ‘다들 너 큰일 났어’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하는 거다”라며 “전 제가 대형사고를 친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뉴진스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배우들은 볼 일이 없어 신기하지 않나. (안) 은진이가 옆에서 ‘(뉴진스에서) 내 최애는 누구고, 저 멤버는 팬데믹 때 초등학생이었다’라는 등의 얘기를 나눴다”며 “근데 박진영 선배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셨다. ‘저거는 저분만이 할 수 있다’ 리액션을 보면 경탄, 감탄의 연속이었다. 은진이랑 한 얘기가 ‘대한민국에 저걸 할 수 있는 분이 누가 있을까. 활동을 진짜 오래 하셨는데도 아직도 저런 에너지로 저렇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 진심이 잘 묻어나서 개인적으로 필모로서 그렇게 생각이 든다. 진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생일 축하 문자보다 몇날 며칠을 걸쳐서 연락을 받았다”며 박진영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꾸준한 퍼포먼스 기대하겠습니다”라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염정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