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뱅이’ 규현, 음주광 이미지 억울해…“남들은 술 말고 안 좋은거 다 하면서”(나혼산)

규현, ‘조정뱅이’ 이미지 토로
“주사는 안 부린다”

가수 규현이 스케일이 남다른 술 창고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규현이 출연해 ‘조정뱅이’ 애주가 이미지에 대해 일부 억울한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냉장고를 청소하던 규현은 술이 종류별로 쌓여있는 장을 열었다. 종류별로 빼곡히 진열되어 있는 규현의 술 창고에 박나래와 이장우의 눈이 뒤집혔다. “이래서 조정뱅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전현무에 규현은 “매일 마시는 건 아니고 수집하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과거 ‘신서유기’에서 소주 맛만으로 브랜드를 맞추며 알코올 감별사 타이틀을 얻은 규현은 술을 ‘간혹’ 마신다며 “매일 술 마시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정뱅이’라는 사람들의 비아냥에 “자기들은 커피, 탄산, 담배, 다하면서 내가 술 하나 하는 거로 뭐라 한다”며 울분을 토한 규현은 “고주망태 되어 주사 부리는 것도 아닌데”라는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혼자 마시고자 술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마시기 위한 것이라 전했다.

술병에 붙여진 라벨지는 선물해 준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는 용도라고 설명한 규현은 “써 놓으면 마시다가 잊지 않고 감사 인사를 할 수 있다”라며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술 전용 냉장고, 와인 셀러, 위스키 장이 따로 있는 방으로 이동한 규현은 혼자 마시려면 3년은 걸릴 것 같다며 셈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아무리 포장하려고 해도 조정뱅이가 맞는거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저녁 요리 후 규현은 술 창고에서 두 가지 위스키를 꺼내 마지막 세팅을 마쳤다. 술잔도 두 잔을 준비해 진정한 애주가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의 삶을 들여다본 MC들은 “배울 점이 많았다. 냉장고 정리해야 할 것 같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특히 코쿤은 “좋아하는 것을 위해 통제하면서 사는 모습이 남자답다”며 감탄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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