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우완 우와사와 나오유키(29), 얼마나 받을까?
‘MLB.com’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우아사와의 계약 규모를 소개했다.
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계약금은 2만 5000달러. 원소속팀 닛폰햄에 보내는 포스팅 비는 이 계약금의 25%인 6250달러다.
마이너리그 로스터에 있을 경우 받는 연봉은 22만 5000달러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40인 명단에 포함되면 250만 달러로 늘어난다.
우와사와는 250만 달러의 연봉을 일수로 나눠 메이저리그 로스터 잔류 일수에 따라 지급받을 예정이다.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70이닝을 던질 경우 10만 달러를 받고 이후 10이닝씩 더 던질 때마다 10만 달러가 추가, 160이닝을 소화할 경우 최대 100만 달러를 받는다.
닛폰햄은 그가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받는 금액의 15%를 추가로 포스팅비 명목으로 받는다.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저비용 저위험’ 계약이다.
우와사와가 얼마나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탬파베이는 잭 에플린, 애런 시베일, 잭 리텔, 타이 브래들리, 라이언 페피엇이 시즌 개막 로테이션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쉐인 바즈, 제프링 스프링스, 드루 라스무센 등이 복귀를 준비중이다.
9시즌동안 통산 173경기 등판, 70승 6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한 우아사와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10년 3억 2500만 달러), 이마나가 쇼타(컵스, 4년 5300만 달러) 등 같은 시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른 투수에 비해 적은 금액, 불안한 입지를 보장받고 미국 무대 문을 두드리게됐다.
그는 탬파베이와 계약 이후 “투수 육성과 관련해 성공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끌었다”며 탬파베이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