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슬개건 부상을 딛고 점차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인 어머니 최원선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스미스 씨 사이에서 태어난 키아나는 지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2-2023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은 가드 자원이다. 당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팍스에서 뛰고 있었기에 그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이처럼 많은 주목을 받은 키아나는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지난 2022년 10월 31일 원정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21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작성했다. 데뷔전 21득점은 WKBL 역대 신인 데뷔전 최다 득점. 그렇게 키아나의 ‘코리안 드림’이 시작되는 듯 했다.
그러나 좋은 시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그해 12월 26일 홈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전에서 왼 무릎을 안고 쓰러졌다. 진단은 슬개건 파열. 이후 키아나는 긴 재활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