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다 번져도 그 어떤 놈보다 멋지게.”
그룹 (여자)아이들이 더 강한 ‘Super Lady’로 돌아왔다. 선정선 논란,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로 쉽지 않은 컴백을 맞이하지만 (여자)아이들은 각자가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022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정규 2집 ‘슈퍼 레이디’(Super Lady)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퀸카 (Queencard)’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Pop Time, Daily, Likey가 다시 한번 뭉쳐 완성됐다. 총 여덟 개의 트랙이 담긴 정규 2집 ‘2’(Two)에는 소연 외에도 미연, 민니, 우기가 크레딧을 장식, (여자)아이들만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까지 증명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기준 정규 2집 ‘2’(Two)의 선주문량은 180만 장을 달성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자)아이들의 이번 컴백은 사실상 쉽지 않은 컴백이다. 그 이유는 지난 22일 깜짝 선공개곡 ‘Wife’가 선정성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
‘Wife’는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촙(chop), 촙(chop), 촙(chop) /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같은 일부 노랫말이 성적인 의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였다.
‘와이프’와 함께 정규 2집 ‘2(투)’에 수록된 ‘Rollie(롤리)’도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라며 부적격 판정을 했다. ‘롤리’는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이 해당 곡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가사를 수정 후 재심의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러나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에 대해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 “‘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로,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인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만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 민니와 우기가 컨디션 난조로 일부 일정 휴식을 선언하며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완전체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타이틀곡 ‘Super Lady’는 이 세상 모든 ‘Super Lady’에게 전하는 곡으로, 각자가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해 가감 없이 노래한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차 시동을 거는 효과음으로 시작하는 ‘Super Lady’는 “I am the top, super lady” “I am a god, super lady”를 고음으로 외치며 강인함을 표현한다.
후렴구에는 “Lady lady Call me ‘Super Lady’”를 통해 지난해 발매한 ‘퀸카’(Queencard)에 삽입된 “I’m a 퀸카”라고 외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을 보인다.
특히 다섯 멤버의 자신감 넘치는 보컬과 고음이 인상적이다. 또한 한번 듣는 순간 ‘퀸카’처럼 중독성이 강해 자신도 모르게 바로 플레이리스트에 등록할 것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