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의 매튜 본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튜 본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 일정에 불참했다.
1일 오전 영화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매튜 본 감독은 배우들과 함께 ‘아가일’ 내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대해 그는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다행히 몸은 나아졌다. 다음 영화를 한국에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한 내한을 한 세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에 대해 “최고의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팬들의 환대가 감사했고 영화에 대한 열의와 성원에 감탄했다고 하더라”고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배우들이 한국에 있는 내내 영화가 홍보되는 광고와 영상을 찍어서 계속 보내줬다. 너무 좋아서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일 개봉.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