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끝나면 어디로? A‘s, 오클랜드와 임대 계약 연장 논의

메이저리그 구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연고지 오클랜드시와 구장 임대 계약 연장을 논의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어슬레틱스 구단이 오클랜드시, 알라메다 카운티와 함께 임대 계약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팅은 현지시간 기준 목요일에 진행되며 오클랜드시 COS(chief of staff) 레이 핸슨, 시의원 레베카 캐플란, 카운티 감독관 데이빗 하우버트, 그리고 데이브 카발 어슬레틱스 사장이 참석한다.

어슬레틱스는 오는 2024년까지 현재 홈구장과 계약돼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클랜드에서 라스베가스로 연고 이전을 추진중인 어슬레틱스 구단은 현재 홈구장인 오클랜드 콜리세움과는 2024년까지 임대 계약이 돼있다.

라스베가스에 새로 지을 구장은 2028년 완공 예정이다. 그해 개막전을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 3년간은 어느 경기장에서 홈경기를 해야 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말그대로 붕뜬 상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현재 존 피셔 구단주를 비롯한 어슬레틱스 구단 운영진이 대체 구장을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클랜드 인근 도시이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 팀이 있는 새크라멘토, 신생팀 창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LA에인절스 트리플A팀이 연고지로 사용중인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등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클랜드와 베이 브릿지를 사이에 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파크도 대체 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만약 어슬레틱스가 2024년 이후에도 콜리세움에 머물 경우 계속해서 자신들의 시장에 머물면서 지역 케이블 네트워크의 중계권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현재 NBC스포츠 캘리포니아와 중계권 계약을 맺은 상태로 지난해에는 약 67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슬레틱스는 지난 1968년 오클랜드로 연고를 옮긴 이후 줄곧 콜리세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연간 120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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