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정서주가 준결승전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톱7결정전을 통해 3명의 탈락자를 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결승전 미션은 모두가 어려워하는 ‘작곡가 신곡 미션’이다. 김성주는 “마스터 점수와 관객 점수뿐만이 아닌 음원 점수까지 포함된다”고 알렸다.
이어 “지난날의 신곡 미션은 송가인의 ‘무명배우’, 영탁의 ‘찐이야’,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그 미션이다”라며 긴장감을 더했다.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정슬은 용복이 형 작곡가의 ‘사랑학개론’을 열창했고, 마스터 평점은 1344점이었다.
이후 3번째 순서로 나선 미스김은 정통 트롯이 아닌 발라드 트롯인 ‘홍실’을 가창했으며, 마지막에 감정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무대를 본 양지은 마스터는 “제가 경연할 때가 계속 떠올르더라. 제 모습 같기도 했다. 찌릿찌릿하며 마음이 와닿았다. 오늘 무대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기세를 몰아 미스김은 1373점을 받아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점수를 확인한 후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5라운드에서 배아현과 공동 2위를 차지한 정서주가 등장하자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미스김이 “서주가 깬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가창할 노래는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바람 바람아’를 부르게 됐다. 김성주는 “이 곡이 공개되자마자 정서주의 곡이라고 입을 모아 추천해줬다고 한다”고 알렸다. 그는 “가사가 세상에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한테 위로해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정서주가 특유의 포근한 음색으로 모두를 위로한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눈물을 보인 김연자 마스터는 “너무 위로를 받았다. 제가 사실 시작할 때부터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눈물이 계속 나올 것 같아서 ‘마스터로서 자격이 없구나 냉정하게 들어야 하는데’라며 계속 참았는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정말 감동적인 노래 잘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연우 마스터는 “서주 양의 ‘바람 바람아’는 ‘미스트롯3’ 무대 중 탑이다. 최고의 무대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제가 볼 때 임영웅 씨 버금가는 음원 깡패가 되지 않을까 싶다. 15살에 자신의 히트곡을 갖게 된 것을 미리 축하한다”라고 극찬했다.
MC 김성주도 “정서주의 무대는 임영웅 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느낌을 받았다. 그 노래는 저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처음 듣는 노래이지 않나. ‘이게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스터 점수 결과 무려 1387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받게 되었다.
TOP10의 무대가 모두 끝난 후 이들의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종 1위는 정서주가 차지했으며, 2위는 나영, 3위는 배아현이 차지했다. 이어 4위는 미스김, 5위는 오유진이, 정슬이 최종 7위를 기록했으며 탈락자는 윤서령, 곽지은, 빈예서로 밝혀졌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