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 빠져나오지 못하는 먹튀의 수렁...15경기 뛰고 시즌 아웃

한때는 그도 앞날이 기대되는 스타였다. 그러나 지금은 먹튀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브루클린 넷츠 가드 벤 시몬스(27) 얘기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 구단 발표를 인용, 시몬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벤 시몬스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루클린 구단은 이날 시몬스가 “남은 시즌을 모두 뛰지 못하며, 그동안 허리 신겅 충돌증후군에 대한 치료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최적의 옵션”을 찾기 위해 복수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내내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23.9분을 뛰며 6.1득점 7.9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월 2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경기 14분 출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가 빠진 이 5경기에서 팀은 3승 2패 기록했다.

2016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시몬스는 부상으로 첫 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2017-18시즌 데뷔 이후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첫 네 시즌 동안 올스타 3회, 올NBA 1회, 올디펜시브팀 2회, 2019-20시즌 스틸 1위(2.1개)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런 그의 커리어는 2021년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7차전 패배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이 경기에서 패한 이후 시몬스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트레이닝 캠프 합류를 거부하는 등 구단과 마찰을 빚어왔다.

결국 2022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으로 이적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결국 2021-22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이적 후 그는 브루클린에서 두 시즌 동안 57경기 출전, 평균 6.7득점 6.7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77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한 그는 오는 2024-25시즌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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