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에게 깔린 벨란겔, 왼 정강이 부분 골절 의심…잔여 시즌 아웃 가능성↑

SJ 벨란겔의 피노이 스텝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일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1-82 분패했다.

패배보다 더욱 아쉬운 건 벨란겔의 부상이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김낙현에게 받은 패스를 플로터로 올려놨으나 이후 치나누 오누아쿠와 충돌, 바닥에 깔리고 말았다.

SJ 벨란겔의 피노이 스텝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일까. 사진=KBL 제공

벨란겔은 곧바로 왼쪽 정강이에 큰 고통을 호소했다. 듀본 맥스웰이 직접 벨란겔을 안고 나가야 할 정도. 그때까지도 왼쪽 정강이를 붙잡았던 벨란겔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당장 정밀 검진을 받지 못했으나 현재 왼쪽 정강이 부분 골절이 의심되고 있다. 만약 검진 결과가 같다면 남은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벨란겔은 올 시즌 앤드류 니콜슨과 함께 한국가스공사를 이끈 에이스다. 50경기 출전, 평균 28분 51초 동안 12.8점 2.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벨란겔의 현재 상황이라면 앞으로 피노이 스텝을 앞세운 활약을 지켜보기 힘들 듯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 없이 4경기를 치러야 할 위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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