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파울 플라이 처리하고, 155km 찍었다…두산 1차지명 출신 에이스, 2이닝 1실점→이의리 등판 [MK고척]

잘 버텼다.

팀 코리아 투수 곽빈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스페셜게임에 선발 등판했다.

LA 다저스전 선발 곽빈은 2018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후 차근차근 성장 단계를 밟았다. 2022시즌 27경기 8승 9패 평균자책 3.78로 가능성을 보인 곽빈은 2023시즌 23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 2.90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 달성과 함께 두산의 토종에이스에 등극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이날 곽빈은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가빈 럭스(2루수) 순으로 꾸려진 LA 다저스 타선을 상대했다.

1회 베츠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주며 시작했으나, 오타니와 긴 승부 끝에 3루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프리먼도 유격수 뜬공으로 돌리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듯했으나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먼시의 타구가 2루수, 유격수, 중견수 사이에 딱 떨어지면서 2루주자 베츠가 홈에 들어왔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를 5구 승부 끝에 74.2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는 깔끔 그 자체였다. 아웃맨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시작한 곽빈은 헤이워드와 83.6마일 체인지업을 앞세워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럭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렸다. 1회와는 다르게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1회말 팀 코리아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곽빈은 2이닝 정도 던지고 내려간다”라는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의 예고처럼, 곽빈은 3회말 시작과 함께 공을 이의리에게 넘겼다.

이날 곽빈은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55km까지 나왔다.

호투를 펼치고 내려왔으나 이어 올라온 이의리가 3실점을 하며 팀 코리아가 2-4로 끌려가고 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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