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에서 안타...보가츠, MLB 역대 세 번째 기록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잰더 보가츠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보가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LA다저스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에서 3회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1사 3루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를 상대한 그는 0-1 카운트에서 2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보가츠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5개 국가에서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이 안타로 보가츠는 특별한 기록도 세웠다.

‘MLB.com’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보가츠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5개 국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앞서 미국 본토와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영국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9년 6월 뉴욕 양키스와 런던 시리즈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앞서 이같은 기록을 세운 선수는 에드가도 알폰소, 그리고 폴 골드슈미트가 있었다.

알폰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골드슈미트는 미국 호주 멕시코 영국 캐나다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보가츠가 이번 서울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할 경우 그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름아닌 메이저리그 최초로 5개 국가에서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되는 것. 앞선 두 선수는 5개국에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까지 때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보가츠는 이번 시즌 김하성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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