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아빠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최근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송민형은 투병 중 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22년 4월 방송된 MBN ‘알약방’에 출연해 간암 진단을 받았으며 네 번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음을 밝힌 바 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송민형은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 역할을 맡아 아역배우로 데뷔, 연극배우로도 활약을 펼쳤다. 1980년대 중반 미국행을 택했으나 1995년 SBS시트콤 ‘LA 아리랑’ 출연을 계기로 귀국해 다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드라마 ‘주몽’ ‘히트’, ‘스카이 캐슬’ ‘철인 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강한 존재감을 자랑한 송민형은 특히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빠 이귀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적십자병원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