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가 봄농구에서 멀어지고 있다.
휴스턴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 110-13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11연승 이후 3연패 기록하며 38승 38패 기록했다. 서부 11위.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6연승 달리며 42승 34패 기록했다. 서부 10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두 팀의 격차는 4게임 차로 벌어졌다. 휴스턴이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는 남은 6경기에서 이 격차를 줄여야한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8분 동안 단 한 순간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에는 15점차 이상 격차를 벌렸다.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24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제일렌 그린은 12개의 슛을 던졌으나 단 4개만 넣는데 그치며 13득점 기록했고 프레드 밴블릿은 10득점에 머물렀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나란히 29득점 기록했다. 톰슨은 11개의 3점슛을 시도, 이중 7개를 성공시켰다. 톰슨이 이번 시즌 7개 이상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은 네 번째로 지난 2월 16일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커리는 6개의 3점슛을 던져 2개 성공에 그쳤지만, 대신 9개의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시켰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20득점 기록했고 드레이몬드 그린은 5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장한 휴스턴 센터 타리 이슨은 ‘워리어스, 나와서 뛰어봐(Warriors come out to play)’라는 상대를 도발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나와 화제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마치 이 도발에 대응이라도 하듯 휴스턴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