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는 건 없다” 알칸타라, 원태인 만나 밀리지 않았다…조용준 넘어 韓 기록 새로 쓴 1군 10G 투수,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죽거나 그런 건 없다.”

전주고 졸업 후 2019 2차 4라운드 3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김인범은 올 시즌 전까지 1군 경기 단 세 경기에 불과한 무명의 선수였다. 주로 2군에 머물렀다. 187cm-97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입단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움이 컸다.

2019시즌 종료 후에는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참가하기도 했다. 당시 시즌 첫 등판이었던 시드니 블루삭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3이닝 12실점을 기록하는 날도 있고, 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날도 있는 등 기복이 있었다. 김인범은 10경기(선발 10경기) 2승 4패 평균자책 9.87을 기록했다.

키움 김인범. 사진=이정원 기자
키움 김인범. 사진=김재현 기자

2022년과 2023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문제를 해결했다. 2022시즌 9경기 2승 평균자책 2.92, 2023시즌 30경기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5.79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전 열린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가능성을 봤다. 5선발 후보로 올려놓고 김인범의 실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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