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6차전에서 7-2 승리를 챙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23승 17패 1무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은 선발 데니 레예스가 6.2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또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경신한 레예스는 다승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이후 올라온 임창민(0.1이닝), 김재윤(1이닝), 최하늘(1이닝)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8회 올라온 김재윤은 KBO 역대 54번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타선에서는 돌아온 오재일이 빛났다. 4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간 오재일, 오랜만에 1군 경기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2019년 8월 13일 광주 KIA전 이후 1734일 만에 3루타와 함께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장타만 2개였다.
캡틴 구자욱도 1회 홈런과 함께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영웅이 2안타 1타점 1득점, 데이비드 맥키넌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가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타선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오재일도 복귀하자마자 팀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번주 1, 2위 팀들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챙겼다. 주중 KIA와 1승 1패, 주말 NC와 경기에서는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박 감독도 “상위팀들과 어려운 한 주를 선수들이 매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준 선수단 모두 칭찬해 주고 싶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삼성은 주중 인천 원정을 떠나 SSG 랜더스와 3연전을, 주말에는 한화 이글스와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