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잉글랜드 최초 4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로 1위 자리를 확정, 최종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 맨시티는 아스널과 승점 2점 차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웨스트햄에게 비기거나 패하고,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우승을 넘겨주는 상황, 그러나 맨시티는 이변 없이 웨스트햄을 꺾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21, 2021-22, 2022-23시즌 3연패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거두며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8-99, 1999-2000, 2000-01 / 2006-07, 2007-08, 2008-09)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잉글랜드 최초 4연패를 달성했다. 맨유의 두 차례 3연패를 비롯해 과거 허덜즈필드가 1923~26년, 아스널이 1932~35년, 리버풀이 1981~84년 우승을 거둔 바 있지만, 4연속 우승은 없었다. 이를 맨시티가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맨시티의 4연패를 두고 축구통게매체 ‘옵타’는 “이 놀라운 팀은 잉글랜드에서 전례 없던 일을 해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장 후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