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Here we go!…“월·화 안에 오피셜 띄울 예정”

킬리안 음바페가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두고 ‘Here we go’를 외쳤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와 레알은 계약을 체결했다. 곧 그는 레알로 합류할 예정이다. 모든 협상에 서명이 완료됐고, 이제 거대한 이적이 성사됐다. 이미 역사는 완성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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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nefootball공식 SNS

1998년생인 음바페는 2015년 AS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와 함께 많은 이목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갖고 있어 등장과 함께 ‘제2의 티에리 앙리’로 평가받았다.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낸 가운데 음바페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을 확정헀다. 1년 임대 이적 후 1억 8000만유로(약 2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이적료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음바페는 파리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308경기 256골 108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골, 최다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이 기간 동안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챔피언 자리에도 오르는 등 자신의 주가를 계속해서 높여갔다.

어린 나이부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음바페는 어느덧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계 간판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 소속팀 파리는 음바페 영입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꿨지만 매 시즌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이 가운데 레알이 계속해서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음바페는 과거 레알이 자신의 드림클럽이라고 밝혀 이적설은 매년 불거졌다.

실제로 2022년 여름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가까워졌지만, 돌연 음바페가 파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시장 계획을 철회해야만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음바페가 지난해 여름 파리와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레알 이적설이 재점화 됐다.

당시 음바페는 파리와 불화까지 겪으며 대치했지만 빠르게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며 팀에 집중했다. 이번 시즌 그는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등 자국 대회를 휩쓸며 ‘도메스틱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다. 꾸준히 레알과 연결된 가운데 지난 2월 현지 복수 유력 매체는 레알과 음바페가 계약 기간 5년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시즌 마지막까지 파리에 집중했던 음바페는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작별을 고했다. 지난달 11일 음바페는 자신이 SNS를 통해 “직접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제 파리를 떠난다. 수년 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결코 파리에서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구단에서의 기억은 평생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 = News1

시즌이 종료된 현재 음바페의 영입 발표가 언제 이뤄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오는 14일 개최되는 UEFA 유로2024 전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레알의 15번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끝나며 모든 유럽프로축구가 막을 내렸고, 동시에 레알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빅사이닝’을 공개하려고 한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이제 공식 발표가 남았다. 모든 계약이 끝났다. 레알은 월요일 혹은 활요일에 음바페의 오피셜을 띄울 계획이다. 길었던 이적 사가가 이렇게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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