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현준은 올 시즌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32경기 타율 0.154 12안타 6타점 9득점에 머물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말소. 5월 24일 1군에 다시 이름을 올린 이후 5경기에 나왔으나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422로 맹타를 휘두르던 그였지만 올해는 1군만 올라오면 쉽게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2시즌부터 삼성 외야의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은 김현준은 2022시즌 118경기 타율 0.275 100안타 22타점 57득점으로 삼성의 센터라인을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으나 109경기에 나와 타율 0.275 119안타 3홈런 46타점 62득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한편 김현준을 비롯해 총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삼성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투구에 머리를 맞은 김강민도 헤드샷 후유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훈련 도중 허리 부상을 입은 임찬규도 2군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그 외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 SSG 랜더스 투수 이기순, NC 다이노스 투수 임정호,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최종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 삼성 내야수 양우현,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재웅-전준표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기순과 김재웅은 오는 10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입대 전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이기순은 1.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의 영광을 누렸다. 키움 필승조로 활약한 김재웅은 0.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