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캔디샵이 Z세대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캔디샵은 오는 12일 미니 2집 ’Girls Don‘t Cry’를 발매한다. 약 3개월 만 데뷔 첫 컴백을 알린 캔디샵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on’t Cr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택했다. 음악적 완성도에 자신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Don‘t Cry’는 트렌디한 비트를 바탕으로 이지 리스닝의 ‘서머송’을 표방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주제는 심오하다. 학교 폭력과 왕따 등 현실의 사회적 이슈를 다룬 것. 이들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청량감 넘치는 영상미로 그려내며 ‘대비의 미학’을 보여준다.
영상 속 각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네 멤버는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반짝이는 여름날을 만들어간다. “외로워 하지마 넌 혼자가 아냐”, “넌 결코 이루어 내고 말 거야” 등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해안가를 뛰어다니거나, 방 안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들은 학창시절 여름 방학을 떠올리게 하며 Z세대의 공감을 이끈다. 무엇보다 캔디샵은 이를 통해 새 멤버로 합류한 멤버 줄리아와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담아냈다. 멤버 간 합을 보여주는 영리한 선택인 셈.
이렇듯 캔디샵은 ‘Don’t Cry‘에 Z세대에게 필요한 응원의 메시지를 녹여낸 데 이어 동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겠다는 팀의 포부까지 다뤘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의 지원사격 속에 탄생한 중독성 있는 음악에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총망라한 캔디샵이 ’Z세대 서머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컴백 기대감이 고조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