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투구를 소화했다.
말린스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0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1 1/3이닝 2피안타 1볼넷(1사구) 3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지켰다. 4점차 리드에서 등판하면서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순조롭지는 않았다. 첫 타자 처키 로빈슨에게 좌전 안타 허용했고 윌머 디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윈튼 버나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세 타자를 연달아 내보낸 고우석은 잭 레밀라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마크 페이튼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카를로스 페레즈를 사구로 내보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브라이언 라모스, 재러드 월쉬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총 투구 수 31개, 이중 1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8회말 레밀라드를 상대할 때 최고 구속 93.3마일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잭슨빌 합류 이후 평균자책점은 3.18이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