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8 모경빈, 바이에른 뮌헨 2군과 훈련 중…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

0.2%의 확률을 뚫고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된 수원삼성 U-18팀의 모경빈, 김민우가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특히 모경은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선발되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경빈, 김민우는 이번 달 1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의 1차 훈련에 참가하며 전세계에서 모인 U17 유망주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수원삼성 제공
사진=수원삼성 제공

김민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 주장으로 선발된 모경빈은 20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현지에서 치러진 인터마이애미 U19, DC 유나이티드 U19 팀과의 경기는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도 출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1차 훈련에서 특히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모경빈은 현지에서 진행된 후원사의 화보 촬영 모델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군팀 훈련 참가는 월드스쿼드 선수 중 단 2명에게만 허락되었으며, 골키퍼 한 명을 포함하여 필드 플레이어로는 모경빈이 유일하게 2군 팀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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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육성의 산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독일 대표팀의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필립 람 등의 세계 스타 플레이어 모두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이 배출한 선수들이다.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은 현재는 홀거 자이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현재 독일 바이에른 주 레기오날리가(4부)에 참가하고 있다.

모경빈, 김민우는 오는 30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월드스쿼드 2차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귀국하여 수원삼성 U-18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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