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일 그녀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일어나자마자 멍한 상태에서 합격 소식을 접했다고 밝히며, 합격증서와 함께 잠에서 덜 깬 듯한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다.
최근 방송된 tvN의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 출연한 구혜선은 현재 특별한 주거지가 없음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인천에 있는 어머니의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중요한 시험이나 해야 할 일이 많은 날에는 차에서 또는 도서관에서 잠을 청한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이 기숙사 대신 차박을 선택한 이유는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원래 살던 학교 앞 공부방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새로운 단기 계약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졸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하고,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대학 졸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이 결국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구혜선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그녀의 열정과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구혜선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