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마음의 버팀목”…日·中 버니즈가 좋아하는 이유 [뉴진스X도쿄②]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들이 도쿄 시부야를 꽉 채우고 있다. 각자 좋아하는 멤버의 캐릭터 인형을 가방에 달고 이벤트 현장을 찾은 버니즈들이 팝업스토어, 스포티파이 팝업 현장을 찾아 좋아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현재 뉴진스(NewJeans)은 일본 도쿄돔 일대를 점령 중이다. 뉴진스가 1면을 장식한 신문이 불티나게 팔리고, ‘Supernatural’ 팝업에는 수백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스포니치,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뉴진스 특별판을 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뉴진스를 두고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국의 5인조 그룹”, “높은 음악성과 에너제틱하고 쿨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그룹” 등으로 소개했다.

팬들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뉴진스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사진=손진아 기자

특히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시작이 임박했을 즈음 일부 편의점에서는 뉴진스 특별판이 동이 나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팬들도 목격된 바 있다.

일본 데뷔 6일 만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뉴진스의 이벤트 현장에서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레코드 가게 역시 뉴진스 앨범을 K팝 라인 가장 가운데 배치해 이를 판매 중이다.

팬들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뉴진스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사진=손진아 기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현장에는 ‘뉴진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공식 응원봉을 들고 사진을 찍거나, ‘NewJeans’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애정을 과시하는 등 다양한 버니즈의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일본인 A씨는 “뉴진스는 귀엽고 곡의 분위기와 템포, 뮤직비디오 연출이 좋다. 학교 친구들이 다 알 정도로 인기가 좋다”라며 “특히 ‘어텐션’ 곡을 좋아한다”라며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했다.

팬들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뉴진스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사진=손진아 기자

일본 내 K팝 인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전국에 있는 모든 국민이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 일본 아이돌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한국 아이돌의 인기가 정말 많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일본인 팬 B씨는 “고장된 표현일 수도 있지만 뉴진스는 마음의 버팀목이다. 곡을 듣거나 영상을 보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고 다시 힘을 얻게 되는 힐링이 되는 존재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팬들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뉴진스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사진=손진아 기자

그는 이날 열리는 도쿄돔 팬미팅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라이브 공연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직접 보고 생 라이브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스포티파이 현장에서 만난 중국인 팬 C씨는 “중국에서 팬미팅을 보러 왔다. 어제도 갔고, 오늘도 도쿄돔에 갈 예정”이라며 “뉴진스는 저에게 활력을 많이 준다. 특히 열심히 일하거나 바쁠 때 저를 즐겁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는 존재다”라고 뉴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꼽았다.

팬들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뉴진스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사진=손진아 기자

또 다른 일본인 팬 D씨는 “뉴진스, NCT 등 한국 아이돌을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뉴진스는 패션도 좋고 트렌디하다. 무대도 잘한다”라며 “일본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도쿄(일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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