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송승헌이 드디어 복수의 종착지, 최종 빌런 김경남 앞에 선다.
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10회에서는 수 많은 빌런들을 지나 새로운 판의 진실 앞에 다다른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와 정수민(오연서 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꾼들은 사이비 종교 전능선진리교의 총회장 임상식(허성태 분)을 성공적으로 처치하며 또 한 번 성공의 기쁨을 맛봤다. 임상식 역시도 제프리 정(김경남 분)과 관계가 있었기에 강하리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판세를 엎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플레이어들의 치밀한 팀플레이에는 속수무책이었고 결국 모든 걸 털리고 말았다.
하지만 뒤에서 몰래 대통령 최상호(조성하 분)와 제프리 정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던 장인규(김원해 분) 검사가 강하리를 불러낸 날 의문의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뿐만 아니라 정수민 역시 임상식의 성지에서 최상호와 제프리 정의 관계를 알게 됐고 전 연인인 신형민(홍종현 분) 기자의 죽음에도 그가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 여겨 배신감과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