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과 서울 SK가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다.
서울 SK는 KBL에 2024~25시즌 보수 조정을 신청했던 안영준과 추가 협상을 통해 총액 5억원(연봉 3억 8000만원, 인센티브 1억 2000만원)에 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SK가 안영준의 마음을 돌린 결과다. 구단과 선수가 서로 어떤 금액을 원했는지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SK는 안영준에게 5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준의 경우 5억원을 초과하는 보수를 원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SK가 안영준의 마음을 돌려놓으면서 큰 문제 없이 2024-25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안영준은 SK의 핵심 전력으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한 후 2023-24시즌에 복귀했다. 그리고 31경기 출전, 평균 32분 33초 동안 12.4점 4.9리바운드 2.0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SK는 안영준과의 보수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2024~25시즌 국내선수 15명과 보수총액 29억원에 등록을 마쳐 샐러리캡 100%를 소진하게 됐다.
한편 안양 정관장과 배병준은 서로의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재정위원회까지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