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자 농어촌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어서올Park’을 개최했다.
7월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전교생 15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 3개교(무풍·적상·부남) 중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서울올림픽 레거시 투어’, ‘맛있는 테이블 매너 교육’ 및 롯데월드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1988년 제24회 서울하계올림픽의 유·무형 유산을 배울 수 있는 ‘레거시 투어’와 평소 접하기 힘든 서양식 식사 예절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체육 공단 관계자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은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과 올림픽 유산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유스호스텔이다.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5년부터 수혜 대상 학교와 학생 수를 확대 등 ‘어서올Park’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