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우완 더스틴 메이(26)는 2024시즌을 뛰지 않는다.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홍보팀을 통해 메이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메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식도와 복부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꼈다. 이 통증은 귀가후에도 계속됐고, 결국 식도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메이가 이번 시즌 투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이 수술로 메이는 6주에서 8주 정도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없게됐다고 전했다.
투수로서 마운드에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남은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 다저스가 시즌 아웃이라고 발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2021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2022시즌 복귀했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15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 팔꿈치 굴곡건을 치료하고 2년전 받은 토미 존 수술을 수정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원래 계획은 7월말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후반기 복귀가 기대됐지만, 이번 수술로 다음해를 기약하게됐다.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출신인 메이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46경기 등판, 12승 9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12경기에서 56이닝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48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그의 이탈은 다저스에게도 반가운 일은 아니다. 다저스는 현재 타일러 글래스노,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바비 밀러도 부진으로 강등된 상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