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0.04초 차’ 황선우, 9위로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좌절…‘12위’ 김우민도 탈락 [Paris Now]

황선우와 김우민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전 1조에서 1분45초92를 기록하며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1조 5위, 전체 9위에 머물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8위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88·일본)과의 격차는 불과 0.04초 차였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한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아쉽게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명실상부 한국 수영의 에이스다. 지난해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메달(남자 자유형 200m·계영 800m 금, 혼계영 400m·계영 400m 은, 혼성 혼계영 400m·남자 자유형 100m 동)을 휩쓸고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금, 은, 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26으로 최종 7위에 그쳤지만, 위상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황선우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3위에 오를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 수영의 에이스인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빼어난 실력은 물론 노련미가 더해진 까닭이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당시 예선(1분44초62·전체 1위)과 준결승(1분45초53·6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결승에서는 1분45초26에 그쳤다.

이를 반면교사 삼은 황선우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성적은 1분46초13으로 4조 3위 및 전체 4위. 예선 후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때와 다르게 오전 예선 레이스를 편안하게 치렀다. 3년 전에는 예선을 전력으로 치러 1분44초대 기록을 냈는데, 이번에는 계획한 대로 1분46초1대의 기록으로 예선을 마쳤다. 지금까지 치른 메이저 대회 예선 중 가장 편안하게 레이스했다. 오늘은 포포비치를 따라가며 레이스를 했다. 페이스 조절이 잘 됐다”고 말했다.

역영을 펼쳤지만 아쉽게 자유형 200m 결승 진출이 무산된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준결승전은 황선우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5레인에서 경기를 치른 그는 초반 맹렬한 스피드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섰지만, 150m 부분 들어 점차 쳐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황선우는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아쉽게 결승행 좌절이라는 결과와 마주해야 했다.

한편 1조 7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우민도 1분46초58로 최종 12위에 그치며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