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 is back!’ 듀란트의 화려한 복귀에 르브론·데이비스가 보낸 찬사 “놀랄 일 아니야, KD는 대단히 훌륭하니까” [파리올림픽]

“(케빈)듀란트의 활약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는 대단히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0-84, 26점차 대승했다.

‘드림팀’이라는 명성에 100% 맞는 최고의 게임이었다. 물론 12명의 선수가 모두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역사적인 하루였다.

사진=FIBA 제공

특히 듀란트는 16분 44초 출전, 23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세르비아를 무너뜨렸다.

듀란트의 야투 성공률은 경이롭다. 9개의 야투를 시도, 8개를 성공시켰다. 8개의 야투 모두 전반에만 성공시켰으며 미국이 세르비아의 추격전을 떨쳐낼 수 있었던 포인트였다.

미국이 치른 지난 5번의 평가전에서 듀란트는 단 1초도 출전하지 못했다. 종아리 문제로 인해 회복이 필요했고 파리올림픽 직전 런던 원정에서도 슈팅 훈련만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듀란트는 모두의 우려 속에서 치른 복귀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카멜로 앤서니와 함께 2010년대 ‘드림팀’의 상징이었던 ‘FIBA 코트의 악마’가 돌아온 것이다.

사진=FIBA 제공
사진=FIBA 제공

FIBA는 “듀란트가 돌아왔다. 미국의 슈퍼스타는 평가전을 모두 놓쳤지만 마치 계속 대표팀에서 뛰었던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듀란트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슈팅을 성공한 것에 대해선 기분 좋다. 우리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내가 맡은 역할은 슈팅을 성공시키는 것이었고 세르비아를 꺾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듀란트의 화려한 복귀, 그리고 활약에 팀 동료들은 찬사를 보냈다.

제임스는 “그리 놀랍지 않다. 듀란트는 대단히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훈련에서도 실전처럼 열심히 한다. 오히려 훈련에서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활약)은 그에게 있어 일상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와 마찬가지 12년 만에 듀란트와 함께한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극찬했다. 그는 “듀란트는 훌륭했다. 그는 미국 대표팀 역대 최고 득점자다.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FIBA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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