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서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던지고 있다.”
‘NC 마운드의 심장’ 카일 하트의 호투 배경에는 늘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NC 다이노스는 “구단 7월 MVP로 투수 하트, 야수 권희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도 함께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투수 부분 MVP로 선정된 하트는 7월 5번의 선발 등판에서 33이닝을 소화하며 16피안타 3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3승을 기록했다. 7월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올 시즌 하트의 현재 성적은 21경기(131이닝) 출전에 10승(공동 2위) 2패 평균자책점 2.34(1위) 143탈삼진(1위)로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트는 구단을 통해 “내가 기록하고 있는 모든 성적들은 모두 함께한 동료들 덕분이다. 이번 7월 MVP 역시 선수들이 도와준 결과로 얻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운드에서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던지고 있다. 나의 역할이 곧 팀의 승리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매 경기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야수 부문 MVP에 뽑힌 권희동은 7월 17경기에서 타율 0.317(60타수 19안타) 4홈런 15타점을 올렸다. 손아섭, 박건우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역할을 다했다.
권희동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 MVP를 주어서 감사하다. 매 경기 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팀의 마지막 득점 기회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며 “(손)아섭이형, (박)건우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 자리를 우리 팀 선수들 모두 힘을 모아 메우고 있다. 나 역시 매 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항상 야구장 안팎으로 나를 응원해 주는 우리 가족들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홈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시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