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은 높았다.
대한민국 레슬링 대표팀의 이승찬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민 미르자자데와의 2024 파리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kg급 패자부활전에서 0-9 완패했다.
전날 ‘지구 최강’ 미하인 로페스를 만나 0-7로 패했던 이승찬. 로페스의 결승 진출로 간신히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가 좋지 않았다.
이번 파리올림픽 ‘1번 시드’ 미르자자데는 로페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물론 로페스와의 8강전에서 1-3으로 패배,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으나 동메달은 미르자자데의 것처럼 보였다.
이승찬은 최선을 다해 부딪쳤지만 로페스전보다 더 크게 밀렸다.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지 못한 그는 많은 점수를 내주며 그대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