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는 가지 못한 파리, 정몽규 KFA 회장은 갔다…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자서전 선물

대한민국 축구는 가지 못한 파리, 정몽규 회장은 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파리 FIFA 사무실에서 만난 나의 친구이자 대한축구협회장인 정몽규 회장을 다시 만나 정말 반가웠다”며 “2016년 처음 만났고 이후 대한민국과 세계 축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엄청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SNS

FIFA는 “인판티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이 파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몽규 회장은 최근 출판한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에 대해 “정몽규 회장에게 그의 회고록 ‘축구의 시대’ 1권을 받게 돼 감사하다. 손수 쓴 글을 읽게 돼 영광이다”라고 언급했다.

FIFA는 인판티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이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과 함께 1분 41초 길이의 영상도 공유했다. 여기에는 정몽규 회장이 있었다.

정몽규 회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축구 현실, 아시아와 전 세계 축구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팬층이 대단히 확정되고 있다는 게 대한민국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30, 40, 50년간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여성 팬이 있다. 그게 대한민국에서의 새로운 현상이다. 지금 시점에서 참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사 중인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대해서도 소개한 정몽규 회장이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민국에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를 건설 중이다. 거의 3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가 11개를 될 것 같다. 500만 달러에 추가 200만 달러를 지원해준 FIFA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는 1984 LA올림픽 이후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이어온 9회 연속 출전 기록이 깨진 것이다.

황선홍 전 감독이 이끈 올림픽 대표팀은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접전 끝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SNS
사진=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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