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각각 폭염, 우천으로 열리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폭염으로 연기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포항이 위치한 경북 지역은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웠다. 특히 포항야구장은 인조잔디로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는 환경이다.
KBO 규정상 폭염도 경기 취소 사유 중 하나다. 경기 취소 규정에 따르면 ‘경기개시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돼있다. 결국 허삼영 경기감독관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경기는 9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지난 2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이 최초로 열리지 않았다. 이어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두산전, 울산 롯데-LG전이 나란히 미뤄진 바 있다.
한편 청주야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었던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이 없었기에 추후 편성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