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 KIA 전상현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쾅!’…이어 박병호도 터졌다 [MK KS3]

사자굴에 돌아오자 사자들의 발톱이 다시 날카로워졌다. 연속 타자 홈런을 작렬시키며 호랑이 군단을 압박하고 있다.

김헌곤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3선승제) 3차전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유격수 내야 안타, 4회말 삼진을 기록했던 김헌곤의 방망이는 삼성이 2-1로 근소히 앞선 7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전상현의 초구 141km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헌곤이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마침내 침묵을 깬 박병호. 사진=삼성 제공

끝이 아니었다. 앞선 1~2차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도 마침내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상현의 초구 135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두 선수의 홈런으로 인해 1~2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 첫 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여전히 7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은 KIA에 4-1로 앞서있다.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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