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 등 亞 선수 향한 인종차별, 이렇게 많았나…BBC “인종차별 395건 중 亞 선수는 55%”

손흥민과 황희찬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을 향한 인종차별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인종차별 반대 자선 단체 ‘킥 잇 아웃(KIO)’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최근 경기장 및 온라인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문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KIO는 최근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24시즌 경기장 및 온라인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문제는 395건, 이는 2022-23시즌 277건에서 증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또 2023-24시즌 동아시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문제는 55%, 지난 5시즌 동안 KIO에 접수된 937건의 인종차별 문제 중 327건(35%)은 7명의 선수에게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KIO는 인종차별 문제의 중심에 선 선수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보면 손흥민과 황희찬, 미토마 카오루, 토미야스 다케히로, 카마다 다이치, 스가와라 유키나리 등이 있다.

최근 인종차별 문제에선 손흥민과 황희찬의 이름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TV 방송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질문에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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