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하노버-부르크도르프 극적인 막판 뒤집기 성공!

TSV 하노버-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가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독일 하노버의 ZAG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하노버는 28-27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하노버는 8승 2무 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선두 MT 멜중엔(MT Melsungen)과 승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마그데부르크는 7승 3패(승점 14점)로 5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하노버-부르크도르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출처=하노바 부르크도르프

하노버의 승리는 빈센트 뷔흐너(Vincent Büchner)와 저스투스 피셔(Justus Fischer)의 활약 덕분이었다. 뷔흐너는 6골, 피셔는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조엘 비를렘(Joel Birlehm)과 시몬 가데(Simon Gade)는 총 11번의 슈팅을 막아내며 수비에서 큰 역할을 했다.

반면 마그데부르크에서는 오마르 잉기 마그누손(Omar Ingi Magnusson)이 8골, 마누엘 첸더(Manuel Zehnder)가 7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노버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5-1로 앞서갔다. 이에 마그데부르크의 베넷 비거트(Bennet Wiegert) 감독은 일찌감치 첫 번째 작전 시간을 요청하며 흐름을 끊으려 했다. 이후 마그데부르크는 점차 추격에 나서며 전반전은 14-13으로 하노버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마그데부르크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4-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하노버는 7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19-22로 뒤처졌다. 마그데부르크는 종료 6분 전, 27-23으로 리드를 4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하노버는 포기하지 않았다. 골키퍼 조엘 비를렘은 종료 직전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를 안정시켰고, 빈센트 뷔흐너와 레나스 우신스(Renars Uscins)가 각각 2골씩, 노르웨이 피봇 토마스 솔스타드(Thomas Solstad)가 1골을 추가하며 막판 5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하노버는 28-2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노버의 크리스티안 프로콥(Christian Prokop) 감독은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놀라운 투지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는 팀워크의 승리”라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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