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오늘(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이번 기자회견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들은 최근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해 입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뉴진스 멤버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은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지난 13일 발신하며 “어도어에 전속계약 위반사항을 시정해줄 것을 요구한다. 어도어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아래 말씀 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들을 모두 시정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요구 사항으로는 하이브 음악산업 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데 소속사로서의 필요한 조치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타 레이블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 해결 등이다.
어도어는 ‘최후통첩’ 기한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2024. 10. 7. 빌리프랩은 빌리프랩 X 계정과 ‘알려드립니다’를 통하여 ‘매니저 무시 발언’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어도어는 자칫 사실관계의 공방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어도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논란이 불식되지 않고 있어, 어도어의 입장을 밝힌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어도어는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 하니는 2024. 5. 27.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다.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